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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 출처 | 라리가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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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이강인(18·발렌시아)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의 2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31일 홈에서 열리는 세비야와의 라리가 1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막시 고메즈, 카를로스 솔레르 등과 함께 발렌시아 공격을 이끌 것이라 예상했다.
현재 발렌시아는 100% 전력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데니스 체리셰프와 호드리구는 징계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고, 곤찰로 게데스는 부상을 당해 세비야전에 나설 수 없다. 각 포지션에 구멍이 난 발렌시아의 스쿼드를 고려할 때 이강인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10라운드 오사수나전에 결장했다. 징계가 끝났기 때문에 세비야전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발렌시아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다. 이강인이 빠진 가운데 오사수나 원정에서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리그 12위에 머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릴 원정경기에서 비긴 것을 포함하면 공식전 2무1패로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강인은 지난달 26일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골을 넣었다. 베스트11에 들어가 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세비야전에서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한다면 입지가 넓어질 수 있다. 이강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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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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